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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내 안에 내가 있다

닉네임    dami
조회수    1,367
작성일    2008-03-29
생각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





말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행동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습관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격이 되기 때문이다.





인격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세상을 보는 지혜』중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은 수오재기(守吾齋記)에서 ‘천하에 잃기 쉬운 것에 나만한 것이 없다’ 했습니다. ‘나’라는 것은 그 성질이 달아나기를 잘 하고, 들고 나는 것이 일정치가 않는 까닭에 늘 세심히 살피고 지키기를 다하라 했습니다.



그러나 늘 지키고 살아야 할 ‘나’를 잃어버리고, 시기하는 ‘나’, 분노하는 ‘나’, 변명하는 ‘나’, 이로움만 밝히는 ‘나’로 살 때가 많습니다.



특히 공유하는 삶에서 유독 '내 것'을 앞세워 사람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이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이미 '내 것'을 챙겨두고 남의 것을 '내 것'이라고 생색냅니다. 동등의 입장에서 남이 수혜자로 전락해버린 꼴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봉사자의 자세는 '내 것' 이전에 '네 것'을 먼저 챙겨야합니다. 남이 떡 하나 더 먹으면 떡 먹는 모습이 즐거워야 봉사자입니다. 지금이라도 가슴 한 켠에 둔 자잘한 욕심덩어리를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내가 힘든 만큼 남이 즐겁습니다. 나의 힘듦이 결국엔 나의 즐거움으로 돌아옵니다.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의 존속이 불분명합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데 나부터 사사로운 일에 심경이 불편합니다.

나만의 느낌이면 그나마 괜찮을텐데......



자신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결국엔 남이 내 마음을 다스리게 됩니다.